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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2년 연속 정비사업 '1조 클럽' 청신호

2024-02-26 15:42 |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신공영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한신공영이 수주한 충북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사진=한신공영



한신공영은 지난 24일 열린 충북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조합총회에서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은 충북 제천시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11개 동, 아파트 1206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3136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다. 

한신공영은 이번 수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 가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서울 금천구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경기 의왕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7개 사업지에서 1조1530억 원 공사를 따낸 바 있다. 올해 수주잔고는 2조5000억 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사업리스크 안정화를 위해 최근 정비사업 수주에 힘써오고 있으며 그 결과 풍부한 도시정비사업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양호하고 입지가 좋은 수도권 및 역세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이는 향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은 제천시 최초로 진행되는 '제천1호 재건축사업장'으로 불린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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