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의 실리콘밸리로 통하는 마곡지구 2차 아파트가 내달 7일 특별 청약을 시발로 분양에 들어간다.
SH공사는 마곡 2차 520가구분의 특별과 일반 청약의 일정을 27일 확정, 발표했다.
▲ 27일 SH공사의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마곡지구의 견본주택은 29일에, 특별분양은 9월7~8일에, 일반분양은 9월21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자료사진=SH공사 |
입주자모집공고의 분양일정에 따르면 마곡지구 8·10-1·11·12단지의 견본주택은 29일 개관한다. 위치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건설현장 내부로, 전용 59㎡ 견본은 806동 303호에, 전용 84㎡ 견본은 806동 303호에 꾸며진다.
특별분양은 대상에 따라 나눠 진행된다.
기관추천·이주대책대상자 및 철거민(마곡지구 및 회현 제2시민아파트)을 대상으로 하는 분양은 9월7~8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개포로 621의 SH공사 분양팀에서 접수 받는다.
다자녀·신혼부부를 위한 특별분양은 9월7일에, 노부모부양자·생애최초 분양자를 위한 특별분양은 9월8일에 SH공사 홈페이지 혹은 분양팀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특별분양 당첨자 명단은 9월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특별공급 접수가 끝난 뒤 진행되는 1순위 청약접수는 모집공고로부터 약 한 달 뒤인 9월21일 시행된다. 1순위 내에 마감이 되지 않는 경우엔 다음날인 9월22일 2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일반분양 물량의 당첨자는 10월2일 확정되며 같은 날 특별·일반분양 당첨자 전체의 동·호수 배정이 발표된다.
당첨자는 11월16~18일 사흘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마곡지구의 입주예정 시기는 단지마다 다르다. ▲8단지 2016년 7월31일~9월28일 ▲10-1단지 2016년 8월10일~10월8일 ▲11·12단지 2016년 9월15일~11월13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