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롯데면세점이 내국인 대상 온라인 주류 기획전을 열고, 일본 사케 브랜드 ‘닷사이(Dassai)’를 인터넷면세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7월1일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주류 전문관을 오픈한 롯데면세점은 2024년 2월 현재 기준 국내 면세업계 최다인 총 1200여 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 온라인 주류 매출 중 내국인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다.
롯데는 이날부터 인터넷면세점에서 가격대별 인기 주류를 추천하는 위스키 기획전을 한다. 가성비 상품부터 1000 달러(약 134만 원) 이상 럭셔리 상품까지 소비자 구매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구비했다.
부담 없는 가격대로 선물하기 좋은 상품으로는 잭 다니엘과 메이커스 마크 등이 있다. 위스키 초보자에게는 시바스리갈 18년산, 발베니 클래식 등을 추천했다. 주류 애호가를 위한 글렌피딕 18년산, 달모어 시가몰트 등의 싱글몰트 위스키는 물론 발렌타인 30년산과 조니워커 킹조지 5세 등 고연산 하이엔드 위스키도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7일 롯데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 주류 기획전 및 신규 브랜드 입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편리한 온라인 주류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사진=롯데면세점 제공
행사 기간 동안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주류 구매 시 금액대별로 최대 55달러의 카테고리 주류 전용 적립금을 제공한다. 인기 브랜드는 최대 55%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기획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중 인기 일본 사케(일본식 청주) 브랜드인 ‘닷사이(Dassai)’를 인터넷면세점에 선보인다. 닷사이는 국내 면세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 온라인 채널에 단독 입점한다.
사케는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기준 수입액이 작년 대비 12.6% 증가할 정도로 새로운 주류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닷사이는 국내 시세보다 일본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만큼 일본 여행 시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품목으로 손꼽힌다. 롯데면세점 온라인 주류관에서 일본 현지 가격에 준하는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사케 상품 품질 관리를 위해 통합물류센터에 전용 냉장 보관 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면세점 주류 온라인 판매와 주류 면세 한도 확대 등으로 내국인 주류 판매가 더욱 활발해지고, 편리해지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빠르게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외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주류 라인업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