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22대 총선 TF팀 성동규 기자]수원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의 가상대결을 진행한 결과 방문규 후보가 김영진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문규 후보는 27일 "주변에 많은 분이 결과를 보고 연락을 주셨다"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남은 43일 동안 지금까지 그래왔듯 팔달 방방곡곡을 다니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 뵙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정체되어있는 수원의 현재, 추락하고 있는 수원의 미래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번 총선은 수원의 미래, 팔달의 부활을 결정하는 선거다"고 강조했다.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수원 팔달구 선거사무실에서 미디어펜 기자와 만나 본인의 지역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김상문 미디어펜 기자
이날 발표된 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방문규 후보가 51.8%로 김영진 후보를 9.0%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 경기인천취재본부와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가 공동으로 KIR-㈜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로 진행한 조사다.
이달 19일~20일 수원병 선거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진행했다. 피조사자선정방법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80%와 유선전화RDD 20%이며, 응답률은 무선전화 6.5%와 유선전화 0.6%로, 전체 응답률은 2.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가중값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과 연령별 및 지역별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여론조사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에서 김영진 후보가 36.1%, 방문규 후보가 21.4%를 차지해, 김영진 후보가 14.7%p의 격차를 보이며 앞섰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해당 여론조사의 경우 경기도 수원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로 응답률은 12.6%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4%p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방문규 후보는 수원역~성균관대역 구간 철도 지하화 추진, 수원~강남 고속도로 신설 추진, 지하철 3호선 수원 연장 추진, 반도체 메가시티 허브 구축, 수원화성행궁 광장 지하주차장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미디어펜=성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