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분양가·대규모 산단개발 호재,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합리적 분양가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경북 포항시 북구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로 구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다. 2블록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이 중 1, 2블록 59㎡타입은 전체 분양이 완료됐다. 101㎡타입 경우 일부 세대만 분양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10만 원이다. 최근 포항 도심권에 공급된 단지들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는 평가다. 

더불어 포항시 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가 지정되면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예상이다. 최근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지난달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방문해 올 한 해만 이차전지 분야에 5조9000억 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포항시도 특화단지 지정 시 2027년까지 총 12조1000억 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또 입주민 전용 38층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전용엘레베이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남, 여), 다목적실내체육관, 스크린골프장 등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또한 북카페,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다함께 돌봄센터 등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시설들이 조성 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가가 상승 기조에 맞춰 지방에서도 고분양가를 의미하는 이른바 배짱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포항 최고 수준의 입지·상품성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변에는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 KTX 포항역 등도 인근에 자리했다. 단지에서 도보로 해맞이초에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깝다. 특히 반경 2㎞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이 밖에도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 시설은 물론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깝다.  

특히 포항시 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가 지정되면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예상이다. 최근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지난달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방문해 올 한 해만 이차전지 분야에 5조9000억 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포항시도 특화단지 지정 시 2027년까지 총 12조1000억 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