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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부터 골목상권까지…롯데면세점, 상생문화 확산 앞장

2024-02-29 12:08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미 기자]롯데면세점이 ESG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과 제주 등 지역 청년기업을 지속해서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골목상권과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도 적극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롯데면세점은 2023년 부산 지역 청년기업을 육성하는 ‘LDF스타럽스’ 5기를 마무리하는 데모데이를 열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롯데면세점 제공



◆LDF 스타럽스 5년간 청년기업 37개 사 배출
롯데면세점은 청년 스타트업 육성 사회공헌사업 ‘LDF 스타럽스’ 5기 사업을 통해 7개 기업을 배출했다. 스타럽스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제주점이 위치한 지역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해 기업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부산에서 진행한 5기는 관광, 유통, 소비재, ESG 및 지역 특화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부산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최종 7개 기업이 선정되어 스타럽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롯데면세점은 프로젝트 기간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 자금을 비롯해 투자, 유통, 마케팅, 글로벌 등 분야별 맞춤 멘토링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특히 부산광역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벤처스의 협업을 통해 인큐베이팅 시스템의 전문성을 한 차원 높였다. 그 결과 5기에 참여한 7개 기업의 매출은 직전년도 대비 평균 110% 증가했다.

그동안 스타럽스에 참여한 기업은 총 37개로 새로운 일자리 130여 개가 만들어졌다. 롯데면세점은 청년기업들이 스타럽스 참여 이후에도 지속해서 가치를 창출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영업점 입점 기회를 비롯해 롯데그룹 계열사와 비즈니스 연계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5기 참여기업 중 애견 숙박 플랫폼을 운영하는 ‘페텔’의 경우 롯데리조트와 서비스 협업 계약을 했다. 1~4기 중엔 짐캐리, 브로컬리컴퍼니, 말랑하니, 요트피플 등 청년기업들이 롯데면세점 시내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롯데면세점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2023년 12월 치어럽스 3기에 참여한 부산의 가게 앞에서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골목상권 돕는 치어럽스, 주변 이웃 위한 활동도
롯데면세점은 치어럽스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 음식점의 노후화된 시설과 집기 교체를 포함해, 리브랜딩 등 마케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롯데면세점은 명동, 잠실 등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100여 개의 음식점을 선정해 지원했다. 

2023년엔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해 부산 지역에서 10년 이상 점포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 15곳을 최종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다국어 메뉴판은 물론 가게 운영에 필수적인 온라인 홍보, 마케팅 운영 방안 및 라이브쇼 등 직접적인 지원을 다양화했다. 부산지역 대학생 서포터즈인 ‘치어러브’도 선발해 SNS 홍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mom(맘)편한 힐링타임’도 진행하며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 총 20가정을 선발해 자녀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공부방 리모델링 및 가족 여행 등을 후원했다.

나아가 발달 장애인 카페를 오픈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일터 제공 목적으로 지난해 롯데면세점 부산점 내 카페 공간을 마련해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청년 발달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 훈련을 위해 후원금 2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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