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외지 투자자 가세로 훈풍을 지속하고 있다.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세종 ‘우남 퍼스트빌’과 ‘모아엘가3차 더테라스’ 등 2개 신규 분양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청약경쟁률이 각각 11.05 대 1과 9.51 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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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분양시장이 외지 투자자 가세로 훈풍을 이어가고 있다. 모아엘가3차 더테라스와 우남 퍼스트빌 등 3생활권 2개 단지의 1순위 청약률이 10 대 1 안팎으로 대부분의 주택형이 마감됐다. |
우남과 모아의 청약에서는 전용 50~84㎡의 중소형이 청약에서 강세를 보이며 단지별 중소형이 1순위에서 청약자들이 공급가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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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3-1생활권 우남퍼스트빌은 1순위 청약경쟁률이 11.06 대 1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
우남 퍼스트빌은 311가구 모집에 3435명이 청약, 6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 56㎡형은 세종시 청약자들이 몰리며 평균 11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아엘가3차 더테라스는 459가구 모집에 4400명이 신청했다. 전용 84~126㎡형 19개 주택형의 청약 결과, 84~108㎡형 19개 주택형에 청약자들이 공급가구를 채웠다.
단 전용 110~117㎡의 중대형 3개 주택형이 일부 공급 가구를 채우지 못하면서 2순위로 넘어갔다.
전용 118~126㎡ 등 3개 대형은 마감했다.
우남의 퍼스트빌과 모아엘가3차 더테라스는 세종시 금강 이남의 3생활권 행정타운에 자리한다.
행정타운에는 세종특별자치시청과 교육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국토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둥지를 틀거나 자리할 예정이다.
모아엘가3차 더테라스는 일반아파트이면서 저층에 테라스형을 도입, 청약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엘가3차 더테라스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양호한 교육인프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하 1층, 지상 10~18층 총 12개동으로 전용면적 84~126㎡, 총 498가구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됐다. 여기에 중도금 60% 무이자 및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분) 혜택을 제공한다.
세종시 ‘우남퍼스트빌’은 3-생활권 L3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1층~최고 15층, 8개동이 들어선다. 전용 50~84㎡의 중소형 366가구가 지어지는 소규모 단지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보 안심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입지하며 인근에 상업과 편의, 커뮤니티, 금강수변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 ‘모아엘가3차 더테라스’와 ‘우남퍼스트빌’의 당첨자발표는 9월 3일, 계약은 8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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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3-2생활권 모아엘가3차 더테라스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9.59 대 1을 기록했다. 중대형 3개 타입을 제외한 16개형에서 청약자가 공급세대를 모두 채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