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33t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33t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2분 마라도 서쪽 20㎞ 해상에서 한국인 5명, 베트남인 5명 등 승선원 10명이 탑승한 제주선적 근해연승 A호(33t)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근 어선 2척이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5명 등 8명을 구조했다. 구조자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선 현재 해경이 수색에 나선 상태다.
제주도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8~20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3~5m로 높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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