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최수호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길 걷다 들려오면 좋겠다" (일문일답)

2024-03-04 11:2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최수호가 봄 감성을 자극하는 달콤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지난 2일 첫 디지털 싱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발매한 최수호는 4일 소속사를 통해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최수호는 2012년 발표된 가수 제이세라의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탄생시켰다. '미스터트롯2'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식 음원이다. 

4일 최수호는 첫 디지털 싱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발매 기념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사진=냠냠엔터 제공



[이하 최수호의 첫 디지털 싱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관련 일문일답 전문]

Q. 데뷔 이래 첫 정식 음원을 발매하는 소감은.

A. 꿈에 그리던 목표를 드디어 이루게 돼 정말 행복하다.

Q.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은 어떤 곡인가.

A. 따스한 봄 햇살과도 같은 곡이자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저만의 달콤한 감성을 녹여서 불렀다.

Q.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리메이크하게 된 계기가 있나.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A. 리메이크 곡이라 많이 부담됐다. 평소에 즐겨듣는 곡이기도 했고, 봄과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리메이크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었기 때문에 저만의 감성을 많이 담으려 노력했다.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년의 이야기로 들릴 수 있도록 신경 쓰면서 불렀다.

Q. 최수호가 생각하는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의 감상 포인트는.

A. 제가 아직 어리다 보니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달콤한 부분들을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 여러분이 풋풋한 사랑을 하셨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옛 기억을 떠올리며 들어달라.

Q.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은 언제, 무엇을 할 때 들으면 좋을까.

A. 날씨 좋은 날, 벚꽃이 피는 날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거나 추억을 회상하고 싶을 때 들으시면 행복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다. 꼭 들어달라.

Q.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상큼 청량한 매력을 보여줬는데, 촬영 소감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첫 뮤직비디오 촬영이라 굉장히 떨렸다. 긴장은 했지만 너무너무 재미있게 즐기면서 촬영했다. 처음에는 표정 연기가 너무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긴장이 풀리면서 조금 더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 열심히 촬영했으니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도 귀엽게 봐달라.

Q.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벚꽃 피는 날, 햇살 따스한 날 길을 걷다가 어디선가 제 노래가 들려오면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것이 목표다.

Q. '미스터트롯2'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전국 투어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트로트 대세'로 불리고 있는데, 인기를 실감한 순간이 있다면.

A. 밖에 나가면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놀랐다. 지난번에 비니에 마스크까지 쓰고 외출한 적이 있는데, 그 날도 알아봐 주셔서 너무 놀랐고 감동이었다. 항상 사랑합니다.

Q. 트로트에 이어 발라드까지 섭렵했는데,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A. 지금으로서는 저에게 주어진 곡들을 열심히 하고 싶다. 그리고 나서 안정이 되면 그 때 또 도전할 수 있는 장르를 생각해 보려고 한다. 가수로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

Q. 최수호의 신곡을 기다려온 수방사(공식 팬클럽명) 여러분께 한 마디.

A.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1년 중 제일 사랑스러운 계절인 봄에 제 노래를 들으면서 힐링 많이 하시고, 사랑하는 연인과의 첫 만남을 생각하시면서 행복한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저 또한 우리 소중한 수방사 여러분과의 첫 만남을 생각하면서 부르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평생 함께 하자. 사랑합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