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동아오츠카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는 올해부터 친환경 페트(eco-PET) 도입과 제품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노후 설비의 교체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45주년을 맞아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선언하고 있다./사진=동아오츠카 제공
동아오츠카는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해 창립했다.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PET원료 사용비율을 50%로 늘린다. 2050년 100% 달성이 목표다.
현재 동아오츠카 생수 ‘마신다’는 무라벨 제품이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지속가능 페트를 포카리스웨트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동아오츠카는 또 이달 17일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인 서울마라톤 공식 스포츠음료 후원사로 무라벨 마신다 생수 지원, 친환경 종이컵과 대형 재활용 수거함 배치등 환경 친화 활동을 벌인다.
박철호 대표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사업을 하는 우리들은 지구에 감사해하는 고두사은(叩頭謝恩)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보다 더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소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2013년 음료업계 최초로 페트병의 라벨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분리 안내선(이중 절취선) 블루라벨을 적용했다. 2021년에는 업계 처음으로 친환경 업무 차량을 도입했으며, 2025년까지 업무용 차량 모두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