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반도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일대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경희궁 유보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124.4대 1을 기록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경희궁 유보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089건의 청약접수가 몰렸다. 이에 따라 1순위에서 전 가구 청약이 마무리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에서 나왔다. 22가구 모집에 3612명이 몰려 경쟁률은 164.2대 1을 기록했다. 뒤이어 전용 84㎡A 148.7대 1, 전용 84㎡B 97.8대 1, 전용 84㎡C 8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날 진행한 아파트 특별공급에서 51가구 모집에 2355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같은 날 진행한 오피스텔 청약에 999명이 몰리며 평균 90.8대 1의 경쟁률로 일찌감치 청약흥행을 예고했다.
향후 청약일정은 12일 당첨자 발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5~지상 23층 2개 동, 아파트 전용 59~143㎡ 199가구, 오피스텔 전용 21~55㎡ 116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미디어펜=성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