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대우건설은 경기 평택시 일대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는 △74㎡A 99가구 △74㎡B 100가구 △84㎡A 431가구 △84㎡B 110가구 △84㎡C 103가구 △122㎡A 4가구 △122㎡B 4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가 들어설 화양지구는 현재 진행 중인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다. 또한, 지난 1월 25일 정부가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평택선을 통해 평택역과 안중역이 연결되면 화양지구 및 평택 서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이 추진되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향후 더 큰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것도 장점이다. 복도 펜트리 및 알파룸이 있어 공간 활용이 용이하며 일부 가구는 판상형 구조로 돼 있어 통풍에 유리하다. 아파트 주차장은 전부 지하주차장으로 넉넉하게 설계돼 있다.
주차 관제 시스템을 통해 외부 차량의 출입을 막고, 등록된 입주민의 차량은 입차 시 자동으로 게이트가 오픈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했다. 지하주차장 내 주차 가능한 위치를 운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주차 유도 시스템도 적용했다.
단지 외곽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산책로를 이용하며 계절감을 느낄 수 있고, 테마 놀이터를 두 군데에 설치해 아이들이 창의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Greenery Cafe, Greenery Studio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들은 독서실, 스터디룸 등의 교육, 문화를 누릴 수 있으며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을 통해 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공간이 마련됐다.
분양 관계자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이라는 변수가 있어 분양 물량이 지난달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정돼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청약이 개편 전 마지막 청약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의 청약일정은 8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15일 당첨자 발표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이며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 대출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미디어펜=성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