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우미건설은 지난 7일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부지에서 박희조 동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 윤창현 국회의원 및 문윤섭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하고 분양에 본격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배영한(왼쪽에서 세 번째) 우미건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착공 시삽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우미건설
단지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남도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 동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 주택형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단지는 KTX, 수서고속철도(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 나들목(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해 대전 시내외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위치했으며 반경 1.5㎞ 이내에는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자리해 있다. 바로 옆에는 어린이 공원이 계획돼 있고 주변에는 공개공지, 근린광장도 예정돼 있다. 주변에는 이마트, CGV 등 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는 성남3구역, 가양동1·5구역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도심융합특구지정에 따른 미래개발과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대전역세권과 맞닿아 있어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단지는 상징성과 품격을 높이는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주출입구 대형 문주 디자인 특화설계와 입면 커튼월룩 설계, 경관조명 등을 도입한다.
대규모 조경과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먼저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제외) 설계를 적용하고 공원형 단지를 계획했다.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장광이 어우러진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주출입구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되는 카페 Lynn, 실내놀이터, 맘스스테이션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등 체육시설과 남녀독서실 및 유아문고, 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다”며 “주택형별로는 현관 및 복도, 주방 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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