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금호건설은 경기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와 함께 성남시 야탑동 일대에 공급하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조감도./사진=금호건설 제공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24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별로는 △74㎡ 71가구 △84㎡A 71가구 △84㎡B 30가구 △84㎡C 70가구로 구성됐다.
청약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성남시와 수도권 거주 성년 무주택 세대구성원(세대주 포함) 또는 무주택자(예비신혼부부 해당)가 청약할 수 있다.
현재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 약 70%, 일반공급 30%로 배정돼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 기회를 높였다.
민간시공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금호건설의 시공으로 특화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이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 야탑로는 물론,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으로 서울 강남과 판교 등 주요 도심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 걸어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의 기업이 있다.
또한 야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상탑초, 야탑고가 가까우며 야탑역 인근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성남아트센터, 탄천종합운동장 등의 인프라를 갖췄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분당은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 이후 집값 상승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분당신도시에 오랜만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로 희소성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으로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까지 갖추고 있어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성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