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는 레바논전만 출전
[미디어펜=김영주 기자]영국 프리미어리거 송흥민이 내달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레바논전은 빠지고 라오스전에만 출전할 예정이다.
3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 등 월드컵 코치진은 긴급회의를 열고 내달 라오스와 레바논의
2차례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 출전 선수 명단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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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거 송흥민이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예선2차전에서 라오스전에만 출전한다. 슈틸리케감독이 토트넘 적응을 배려한 처사다. |
코치진은 손흥민의 경우 내달 3일 화성 라오스전에만 출전시키기로 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거로 활동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적응할 시간을 주겠다는 슈틸리케 감독의 배려다.
국가대표 코칭스태프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박주호도 라오스 전에는 출전치 않고 8일 원정전인 레바논과 경기에만 소집키로 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토트념 이적이 확정, 등번호 7번에 2020년까지 뛰기로 했다. 이적료는 2200만파운드(약 398억원)로 추정된다. 아시아 선수 이적료 중 최고액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트위터를 통해
“나는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선수다
. 내가 다녔던 학교의 축구부 코치였던 아버지 밑에서 축구를 배웠다
”며
“토트넘 팬들 앞에서 하루빨리 경기를 뛰고 싶다
. 팬들의 응원이 내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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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예선 2차전 일정. 내달 3일 경기 화성에서 라오스전이 8일에는 레바논에서 원정경기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