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장혁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장혁, 김민재, 하도권, 김도훈이 출연하는 '연기광'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소속사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한 장혁은 가족에게서도 홀로서기를 했다. 그는 기러기 아빠가 된 이후 변화에 대해 "새가 친근감 있게 보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족들을 해외로 보내고 혼자 산 지 벌써 1년 반이 됐다는 그는 식사도 밀키트로 해결한다고 밝혔다. 장혁의 친절한 설명에 MC 김구라는 "매니저 없어지고 나서 말수가 늘었네"라고 화답했다.
그는 한류 진출 준비를 위해 영어 공부를 하고, 액션 영상을 촬영하는 등 '갓생'을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와이어 액션 연기를 하다 죽을 뻔했던 일,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소림사를 가려다 절권도와 복싱을 섭렵한 일 등을 공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장혁은 MC들이 요청하기도 전에 스파링, 승마 시범, 엄지 푸시업 등을 보여주며 예능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혁은 지난해 '용띠클럽' 멤버들(차태현, 김종국, 홍경민, 홍경인)과 예능 프로그램으로 몽골을 횡단하고 왔다고 전하며 '혁쪽이'(장혁+금쪽이)로 불리게 된 사연을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끝으로 그는 "god는 원래 듀오였다"며 god 탄생 과정의 산증인으로서 멤버들과 함께 배고팠던 과거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라디오스타' 858회는 내일(1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