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경기 용인갑 선거구에 출마한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는 12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특구에 필요한 자녀들의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하고 나섰다.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후보는 이날 오전 임태희 교육감과의 면담에서 마이스터고 신설 문제를 비롯해 과학고 등의 유치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한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신설에 대한 의견을 임 교육감과 교환했다.
그동안 용인 지역의 반도체 클러스터 인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신설 논의는 지역 차원에서 논의되어 왔으나, 구체화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주민들의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과학고 유치 열망이 한껏 높아진 상태다.
경기 용인갑 선거구에 출마한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가 3월 12일 오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원모 캠프 제공
이뿐 아니라 용인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에 1만 6000세대의 배후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고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학교 신설 등 교육 환경 조성도 주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원모 후보는 이날 "최첨단 반도체 허브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마이스터고, 과학고 등의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울러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부족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임태희 교육감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 교육감과의 면담에 대해 글을 올려 "응당 누려야 할 처인구민의 권리인 교육 문제, 저 이원모가 해결하겠다"며 "오늘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건의드린 것처럼 정부와 국회,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