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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북미 법인장에 박준식 부사장 선임

2024-03-14 11:38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대동은 북미 중대형 트랙터 확대와 농업 솔루션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북미법인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동은 박준식 대동 커스터머비즈(C/Biz) 부문장(부사장)을 북미 법인장으로, 윤치환 대동 사업혁신부문 부문장(전무)을 북미법인 경영총괄로 임명했다.

박준식 대동 북미 법인장(왼쪽)과 윤치환 북미법인 경영총괄./사진=대동 제공



대동은 북미 지속 성장을 위해 중대형 트랙터(60마력 이상) 및 GME(농경·조경용 장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농업·농기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박준식 부사장은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 동아시아총괄 이사, KT G&E부문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 대동에 합류했다. 2022년 국내외 영업을 총괄하는 C/Biz 부문장을 맡아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호주·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공략해 해외 성장을 이끌었다. 

윤치환 전무는 현대모비스 아중동 법인장, 현대캐피탈 해외사업관리실장, 유럽법인장, 미국 OEM 파트너십 대표를 역임한 글로벌 사업·경영 혁신 전문가로 지난해 말 대동에 합류했다.

대동은 신임 북미 법인장과 경영총괄이 다양한 글로벌 사업 경험을 보유한 만큼 북미 사업 혁신 및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빠르게 시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법인장은 통신과 IT 분야 경험을 살려 북미시장에서 ICT(정보통신기술)·AI(인공지능) 기반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윤 경영총괄은 부품과 판매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인사이트로 새로운 전략을 수립 시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동은 올해 북미 중대형 트랙터 판매 확대와 점유율 10% 달성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판매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 제품 공급 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박준식 대동 북미 법인장은 “북미에서의 두 번째 퀀텀 점프를 위해서 기존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 전략과 미래 사업 가속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북미 성장성을 높여 시장 내 확고한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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