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한솔제지가 이마트 자연주의 유기농 스낵 제품인 ‘떡뻥’과 ‘롱뻥’에 자사의 친환경 포장재인 ‘프로테고(Protego)’를 적용하여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의 PB(Private Brand) 제품인 ‘떡뻥’과 ‘롱뻥’은 국내 대표적인 영유아용 과자로 많은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제품은 유기농 쌀과 쌀눈 분말로 만들고 간을 따로 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솔제지는 해당 제품 포장재에 친환경 종이소재인 ‘프로테고’를 적용해 플라스틱 필름 및 알루미늄 소재 사용량을 줄이면서 친환경성을 높였다.
한솔제지의 프로테고는 수분 및 가스 차단성 종이 제조 기술을 적용해서 만든 특수 종이 포장재로 기존 종이 포장재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고차단성을 갖춰 내용물의 보존성을 높여줄 수 있다.
또한, 국제산림관리협회(FSC)의 인증 펄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 Bundesinstitut Fur Risikobewertung) 식품 안정성 인증과 미국 보험협회 안전시험소(UL, 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재활용 인증을 받는 등 식품 포장재로서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입증한 제품이다.
지난해에는 기존 플라스틱 비닐 포장재 대비 탄소배출량을 39%가량 저감하는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즐겨먹는 유기농 제품에 당사의 친환경 포장재인 프로테고를 적용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