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22대 총선 TF팀 백지현 기자] 제22대 총선 성남시 분당갑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개정으로 중앙정부, 경기도, 성남시가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회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5일 야탑교를 방문하고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광재 후보 선거 캠프 제공
이 후보는 15일 야탑교 교량 현장을 찾아 “2030년에는 전국 교량의 51.3%가 30년 이상 노후화될 전망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작년 4월 발생한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유가족과 주민께 위로의 말을 전하며 “국가나 행정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분당도 건설된지 30년이 지났기 때문에 전면적인 조사를 통해 보수할 것은 보수하고 신설할 것은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탑교는 준공 30년이 지난 교량으로 지난해 4월 2명의 사상자를 기록한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교량 인도부 재가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당구 소재 탄천 교량 20개 중 15개가 긴급정밀안전진단 D, E등급을 받을 상태다.
이 후보는 “아름답게 가꾼 탄천은 행복한 분당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탄천과 운중천에 한강 고수부지와 같은 수영장과 파크골프장을 만들고, 파리 세트강보다 더 로맨틱한 하천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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