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스트롯2' 출신 가수 은가은이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은가은은 최근 KBS 2라디오 해피FM에 새롭게 편성된 트로트 음악프로그램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로 발탁됐다. 은가은은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청취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은가은은 "처음 서울에 올라와 KBS방송국 앞에서 '여기에 매일 출근한다. 두고 봐'라고 다짐을 했었다. 시간이 흘러 제 자신과 했던 약속이 영화처럼 현실이 됐다. 매일 2시 청취자분들의 지루한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되게끔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좋은 DJ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 출연자 가운데 지상파 라디오 고정 DJ 자리에 입성한 첫 사례다.
앞서 은가은은 MBC ON ‘트롯챔피언’, TV조선 '한풀이 노래방’, ‘미스터트롯2’ 팬미팅 등에 MC로 나서 진행 실력을 입증했다. BTN 라디오 '은가은의 티키타카' DJ로 활약하기도 했다.
광고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은가은은 최근 한 골프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그는 또 김해시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새생명 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 중이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연달아 출연하며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도 넓히고 있다.
한편, 은가은은 다음 달 신곡 '귀인'으로 컴백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