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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CDP 평가서 ‘리더십A-’ 등급 획득

2024-03-18 10:20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현대로템은 지난 13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워터 코리아 어워즈’에서 수자원관리 부문 ‘리더십A-’ 등급을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13일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왼쪽에서 첫 번째), 이경필 현대로템 경영기획실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로템 제공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수자원관리, 기후변화대응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며, 가장 높은 등급인 리더십A부터 리더십A- 등 8개의 등급으로 각각 차등 평가된다.

현대로템은 사업장 내 상수도 관리부터 폐수 처리까지 이르는 전사 물 관리 현황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난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수질오염물질 불시 점검에서 적발 사항이 없었다.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국내 기업 상위 20%에 해당하는 ‘경영B’ 등급을 받았다.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실적을 외부에 공개하고 2021년 레일솔루션 매출의 95%를 정부의 친환경 경제활동 지침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맞추는 등 기후변화 관련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11월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이행 전략을 담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하고 원료부터 제조·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기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달성과 오염물질 감축 관련 목표를 세우고 관련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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