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랑수업'에서 에녹이 가수 조정민과 예상치 못한 커플 케미를 뿜어내며 안방에 설렘을 안긴다.
20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7회에서는 에녹이 조정민과 컬래버 무대를 위해 안무 연습을 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두 사람은 '어른미' 물씬 풍기는 2024년 버전 '곰탱이' 안무를 선보이기 위해 한 연습실에서 만난다. 이후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지만 어색한 분위기에 연신 웃음만 터뜨린다. 조정민은 "우리가 조금 더 친해지면 더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하더니, 말을 놓자고 제안한다. 두 사람의 어색하지만 풋풋한 모습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귀엽다. 분위기 좋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안무 연습을 마친 뒤, 에녹-조정민은 식사를 하러 나선다. 때마침 길에선 눈이 펑펑 내리고, 에녹은 조정민의 앞머리 쪽에 눈이 묻자, 이를 떼어주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한다. 뜻밖의 '심쿵' 모먼트에 멘토군단은 단체로 환호성을 지르고, 스튜디오에 자리한 에녹은 "기억이 안 난다"며 부끄러워한다.
에녹의 '매력 발산' 타임은 이후에도 계속된다. 내리는 눈을 맞던 조정민이 "나 추하냐?"라고 장난스레 묻자, "예뻐!"라고 한 뒤, "언제는 안 예뻤나?"라고 묵직한 한 방을 날리는 것. 이에 멘토군단은 벌떡 일어나, "뭐야, 큰일 날 사람이네"라며 경악하면서 에녹의 '멘트 장인' 면모에 박수를 보낸다.
잠시 후, 식당에 들어선 두 사람은 떡볶이를 주문해 달달한 먹방을 선보인다. 그러다 조정민은 "그동안 전혀 사적으로 이야기한 적이 없어서, 저한테 아예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고 슬쩍 에녹의 속내를 떠본다. 에녹은 "미모의 여가수에게, 호기심으로 연락해서 우리의 관계를 깨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답한다. 조정민은 "그래서 나는 더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모두의 '심박수'를 급상승시킨다. 나아가, 두 사람은 '손바닥 맞대기'까지 하는 등 설렘 모먼트를 연출한다.
에녹의 매력이 팡팡 터지는 조정민과의 안무 연습 현장은 오늘(20일) 밤 9시 30분 '신랑수업' 10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