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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대안육 베이커리’ 30만 개 팔려…제품군 확대

2024-03-20 10:50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이고, ‘베러미트 베이커리 전용 존’을 조성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 대안육 베이커리 첫 제품은 2022년 10월 선보인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다. 이후 ‘베러미트볼 크로와상’, ‘베러미트 피자빵’ ‘베러미트볼 피자타르트’ 등 대안육 베이커리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베러미트 활용 베이커리의 누적 판매량은 올해 2월까지 3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 1~2월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었다. 

대안육 베이커리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의 만족감이 높고, 지구환경·동물복지·인류건강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에 공감해 제품을 구입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는 분석했다. 

신세계푸드 대안육 베이커리 활용 신제품 트러플에그콜드컷산도/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이번 신제품은 베러미트 대표 제품인 콜드컷과 식물성 런천을 활용한 ‘트러플 에그 콜드컷 산도’와 ‘런천 치즈 갈릭 데니쉬’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빵 속을 토핑으로 채워 한 끼 식사대용이나 아이 간식으로 제격이다. 판매가는 각각 7480원, 598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대안육 베이커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 내에 ‘베러미트 베이커리 전용 존’을 구성해 앞으로도 다양한 대안육 베이커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베러미트’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접해본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재구매를 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대안육 베이커리 전용 존을 구성하고 메뉴를 강화하게 됐다”며 “대안육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줄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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