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이정현과 남편이 함께 요리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능 여신 이정현이 제철을 맞은 홍가리비로 다양한 요리에 도전한다.
이정현은 제철을 맞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홍가리비 2kg을 꺼냈다. 이정현이 대량의 홍가리비를 꺼내자, 이정현 남편도 바로 주방으로 향했다. 남편은 "이것이 오늘의 나의 운명인가"라며 묵묵히 홍가리비 세척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현은 남편 옷이 더러워질까 앞치마를 건넸다. 단정한 셔츠 차림이던 이정현 남편은 샤랄라 그 자체인 이정현의 앞치마에 순간 당황했지만, 아내의 말에 앞치마를 결연하게 장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 이정현이 소매를 다정하게 걷어주자 황급히 손사레를 쳤다. 남편의 셔츠 속으로 내복이 포착됐기 때문. 이정현 남편은 "하지 마. 내복 입었어"라고 다급하게 고백해 웃음을 줬다.
이후에도 이정현 남편은 아내와 함께 요리하면서도 중간중간 소심한 반항의 멘트를 날려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항 속에서 묻어난 아내 사랑이 보는 사람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그런 아빠를 보며 응원의 애교를 보여주는 딸 서아의 모습도 미소를 유발했다.
이정현 부부가 함께 만든 홍가리비 메뉴는 무엇일까. 특히 이정현은 "정말 맛있다. 이건 팔아야 된다. 이 맛을 우리만 알 수 없어!"라며 역대급 감탄을 터뜨렸다고.
'편스토랑'은 내일(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