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국민택배 정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가정 양립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택배는 국민의힘 중앙당이 구상찬 후보를 비롯해 전국의 후보들과 함께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정책 공약이다.
구 후보는 이날 강서구민을 위한 일·가정 양립 혁신 공약으로 출산휴가를 ’아이 맞이 엄마휴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아이 맞이 아빠휴가‘로 각각 개명하고 아빠휴가 1개월(유급) 의무화를 약속했다.
또 엄마·아빠휴가 및 육아휴직을 신청만으로 자동 개시되도록 하고, 육아휴직 급여 상한 인상(현행 150만원에서 210만원) 및 사후지급금 즉각 폐지도 공약했다.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국민택배 정책 프로젝트 일환으로 일·가정 양립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사진=구상찬 후보 선거캠프 제공
더불어 초등학교 3학년까지 유급 자녀돌봄 휴가 신설(연 5일)과 임신 중 육아휴직 사용을 배우자도 허용토록 설계했다.
구 후보와 국민의힘은 향후 ’일·가정 양립 혁신 공약‘의 실현을 위해 ’고용보험법‘ 및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입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구 후보는 ’육아기 유연근무 취업규칙 등 정기적 공지 의무(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부터 의무화 적용 및 단계적 확대)‘ 공약도 설계했다. 구 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근로기준법·고용보험법·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입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구 후보는 강서구민을 위한 ’엄마·아빠·아이 모두 행복한 강서‘ 비전의 일환으로 △소아응급실 탑재 어린이종합병원 유치 △50인 이상 기업 내 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입법 추진 △공공영유아문화센터 건립 등 공약도 설계했다.
구 후보는 “국민택배는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과 저 구상찬이 강서구민들이 원하는 ’내일‘을 주문받아서 그 주문에 맞게 정책을 제작 실행하는 프로젝트”라며 “강서구민의 삶을 이롭게 할 국민택배 공약을 공유해 새로운 희망을 퍼지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