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이장군이 '피지컬: 100'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에서 이장군은 카바디 유니폼을 입고 등장,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기세를 뽐냈다.
이장군은 "인도에서 제가 잘하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 '코리안 킹'이라는 수식어도 붙여 주시고 인도에서 그만큼 유명하다고 '인도 BTS'라고 불러주셨다. 한국에서 카바디 하면 이장군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10분간 100인이 동시에 달리며 거리를 기록해 순위를 산정하는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 대결에 참여한 이장군은 탄탄한 근육 못지않은 지구력을 발휘하며 운동 신경과 승부욕을 보여줬다.
하나의 공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을 펼치는 1:1 데스매치에서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힘, 기술을 바탕으로 두각을 드러낸 이장군은 이어 5:5 미로 점령전에서도 상대 팀과 접전을 벌이며 마지막까지 어떤 팀이 승리할지 모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컴피티션 예능이다.
새롭게 돌아온 시즌2는 희생과 욕망, 협동과 경쟁의 경계가 모호한 지하 광산을 배경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강 피지컬들이 계급장을 떼고 치열하게 한계와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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