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자유통일당이 22일, 오는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비례대표 2번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석 전 사무처장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상임 대외협력특보를 맡은 바 있다.
자유통일당은 석 전 사무처장이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운동권, 친북 정치 세력 퇴출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22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자유통일당 제공
아울러 현행법상 여성에게 할당되는 비례 1번에는 현역 국회의원인 황보승희 의원이 선정됐다. 황보 의원은 최연소 구의원 출신으로 자유통일당 공약개발위원장을 맡고 있다.
비례 3번에는 자유통일당 1호 영입인재인 정현미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 원장이 지정됐다.
이어 △김학성 한국헌법학회 고문 △김혜실 뉴욕주 변호사 △구주와 자유통일당 대변인 △김은숙 인덕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겸임조교수 △손상대 전 일간경기 편집국장 △김미숙 전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원 △김수열 자유통일당 조직위원장 △김성은 전 종로구의회 의원 △박모세 △임수진 청년 최고위원 △정기택 강동대학교 이사장 △손다빈 △이강산 자유통일당 부대변인 △장하나 브릿지처치 담임목사 △박광진 전 한나라당 경기도의회 의원 △김주현 △한광훈 전 외교부 사단법인 국제우호협회 이사장 순으로 각각 비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최근 실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연이어 비례대표 의석 할당 기준인 3%벽을 넘기며 원내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특히 최근 ‘지국비자’(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자유통일당)전략을 펼치며 보수 세력 결집을 촉구하고 있어 최대 비례대표 2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