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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안보에 여야 없듯 민생에도 여야 없다” 촉구

2015-09-01 11:07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 원유철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정기국회 대책회의에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민생·경제살리기에도 초당적으로 함께 해달라”며 야당에 적극적인 의사 일정 합의를 촉구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한기호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야당이) 지난번 북의 지뢰도발, 포격도발 당시 ‘안보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초당적으로 대처를 해주셨다”며 “민생에도 여야가 없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정기국회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민생·경제살리기에도 초당적으로 함께 해달라”고 야당에 의사 일정 합의를 촉구했다.

그는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를 핵심키워드로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을 비롯한 민생경제법안, 2016년도 예산안, FTA 비준안 처리 등 해결해야할 민생현안 산더미”라면서 “정기국회 시작 첫 날인데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까지 처리를 마쳤어야 할 이기택 임명 동의안, 2014회계연도결산안,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연장 건이 야당의 끼워팔기식 발목잡기로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원 원내대표는 전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도 불구하고 이날 본회의 개회 합의조차 되지 않은 점을 들어 “국정감사같은 기본일정도 확정되지 않았다"며 "하루빨리 야당이 시급한 현안 처리를 위해 함께 국회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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