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휴리엔이 제조한 음식물 처리기 2개 모델(HD-010, FR-C350)의 드럼통 내구성 문제로 인해 화재 발생 우려가 있어 27일부터 자발적 리콜(무상 수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제조된 상품으로, 현재까지 총 7169대 판매됐다.
해당 제품은 뼛조각 등 단단한 음식물 쓰레기가 교반장치에 걸려 드럼통이 파손되고 드럼통에 내장된 열선이 손상되면서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휴리엔은 해당 제품에 대해 개선된 드럼통으로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
또한 휴리엔은 자발적 리콜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자체 고객정보를 활용해 리콜 안내했으며,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가 최신 모델 제품으로 교체를 원하는 경우 보상판매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휴리엔 고객지원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수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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