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당첨자 발표] '강남 재건축' 대치 SK 뷰 '50대 1' 경쟁률 뚫은 행운의 당첨자는...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강남 재건축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하루 전으로 다가와 청약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치 SK 뷰(SK VIEW)’ 등 전국 아파트 5곳의 당첨자 명단이 2일 공개될 예정이다.

▲ 9월2일 당첨자 발표 진행 단지

SK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치 SK 뷰’는 지하 2층·지상 10~20층 총 239가구 규모의 단지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이며 인근 도곡역을 통해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로·동부간선도로 역시 인접해 있어 도심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단지 인근에 대치초·대곡초·대청중·숙명여중·휘문중고·단대부중고 등이 위치해 있고 대치동 학원가와 가깝기 때문에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 강남구민회관·코엑스·강남세브란스병원·롯데백화점·이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902만원이며 주택형에 따라 최고 405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8월2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0가구 모집에 1519명이 몰리며 평균 50.63대 1의 경쟁률로 성공리에 마감됐다.

같은 날 당첨자를 발표하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충청남도 당진 송악도시개발구역 1블록에 들어서는 총 1617가구 규모의 단지다. 전용 62~99㎡ 등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된다.

2014년 분양한 1차(915세대)와 합하면 총 2532세대의 힐스테이트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당진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다.

단지 인근의 당진IC·서해안고속도로·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대전·천안 등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32번 지방국도를 이용하면 서산시와 아산시 등 타 지역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 현대제철로가 개통(예정)되면 현대제철 등이 위치한 송산 제1·2일반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10분 이내로 소요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제공된다.

1순위 청약 결과 1589가구에 총 606명의 청약자가 접수해 0.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4㎡A 주택형 1곳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형에서 미달 사태를 빚었다.

당첨자는 사흘간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