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우르릉 쾅' 내륙 천둥·번개 동반 비 소식…'우산·방어운전 필수'
[미디어펜=이상일기자]수요일인 2일 내일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전해 진가운데 흐린날씨 안전운전에 주의를 요한다.
내일날씨 강수확률 60∼80%로 비는 새벽에 서울과 경기도에서 시작돼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했다가 밤에 점차 그칠 전망이다.
▲ 내일날씨, '우르릉 쾅' 내륙 천둥·번개 동반 비 소식…'우산·방어운전 필수'/연합뉴스 |
내일 날씨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5∼30㎜다.
내일 날씨는 내륙 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에는 일부 내륙과 해안에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안개길 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야 확보다. 하지만 내 앞이 잘 보인다고 해도 방심은 금물이며 다른 운전자들은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니 무조건 방어운전 해야 한다.
안개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상향등을 제외한 등화장치를 모두 켜서 각 차량간의 위치와 상태가 식별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안개길에서는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 또한 잘 보이지 않으므로 내 위치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안개길에서는 언제 어디서 장애물이 튀어나올지 모르므로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속도로 운행해야 한다. 되도록 차선변경을 피하고 다른 차가 내가 있는 차선으로 끼어들기를 시도해 온다면 최대한 방어적인 자세로 운행하도록 하자.
커브길의 경우 경적을 울려 다른 차에게 내 존재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창문을 조금 열어 외부의 소리가 잘 들리도록 하고 시선은 바로 앞, 안갯속이 아닌 오른쪽 또는 자기 앞의 차선을 보면서 운행하는 것이 좋다.
한편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측되고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