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방예담이 프로야구 시구에 도전한다.
방예담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시구를 맡는다.
홈팀 키움 히어로즈의 공식 초청을 받아 승리 기원 시구를 펼치게 된 방예담은 마운드에서 멋진 투구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시구를 마친 후에는 경기를 직관하며 응원 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방예담이 프로야구 경기 시구에 나서는 건 무려 11년 만이다. 2013년 고사리처럼 작은 손으로 공을 던졌던 그가 어엿한 성인으로서 선보일 시구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11월 본인이 전체 프로듀싱한 첫 번째 미니앨범 'ONLY ONE'(온리 원)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한 방예담은 오는 4월 2일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함께 부른 듀엣곡 'Officially Cool'(오피셜리 쿨)을 새롭게 선보인다.
'Officially Cool'은 방예담과 윈터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EXO, NCT, 소녀시대 등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프로듀싱을, 켄지 산하의 작곡팀 kzlab(KENZIE, Andrew Choi, no2zcat, JSONG)이 작곡·작사에 각각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예담과 윈터의 첫 듀엣곡 'Officially Cool'은 오는 4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