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총상금 225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1라운드 공동 7위에서 공동 4위로 순위를 조금 끌어올렸다.
포드 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4위에 오른 김효주. /사진=LPGA 공식 SNS
이날 버디만 무려 11개를 잡으며 합계 14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한나 그린(호주)과는 2타 차다. 세라 슈멜젤(미국)과 젠베이윈(대만)이 13언더파로 그린에 이어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김효주가 이틀 연속 선두권 성적을 유지하며 지난해 10월 어센던트 LPGA 우승 이후 통산 7승째 도전을 이어갔다.
김세영과 임진희, 신지은이 나란히 10언더파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 그룹을 이루며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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