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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항공업계, 추석연휴 임시 항공편 투입

2015-09-02 09:42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2일부터 추석연휴 항공편 예약 시작

[미디어펜=백지현 기자]국내 항공사들이 추석을 맞아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연휴 임시 항공편을 늘리고 예약접수에 들어갔다.

   
▲ 국내 항공사들이 추석을 맞아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연휴 임시 항공편을 늘리고 예약접수에 들어갔다./각사

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와 예약센터(1588-2001)등을 통해 추석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접수를 시작한다. 1회 예약 가능한 좌석은 최대 9석까지다. 예약 후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24일부터 30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김포-부산 등 총 3개 노선에 23편의 임시편을 투입해 총 3219석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기존 김포-제주 정기 항공 노선 중 26편을 대형 기종으로 교체해 4334석을 추가 공급하는 등 총 7553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오후 2시부터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을 시작한다.

1인당 예약 가능 좌석 수는 최대 4석으로 제한되며, 24일부터 29일까지 김포-제주, 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대해 총 26편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일부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추석연휴동안 부정기편을 운항해 귀성객의 편의를 돕는다.

제주항공은 25일부터 29일까지 김포-부산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이 기간 동안 김포-부산 노선의 운항 횟수를 하루 최대 4회까지 늘릴 계획이다. 서울-부산 노선의 항공권 예매는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웹, 앱 등을 통해 8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진에어는 25일부터 29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총 28편을 늘려 5292석을 추가 제공하며 이미 홈페이지(www.jinair.com)를 통해 예매를 진행 중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 임시 항공권의 경우 성수기 운임이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사전확인이 필요하다”며 “예약 후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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