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김용필이 배우 최수종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고백하며 연결고리를 고백한다.
30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51회는 '명사특집 최수종 편'으로 꾸며진다.
MC 김준현이 "최수종의 팬클럽 회장이 현재 김용필의 팬클럽 고문이다"고 언급하자, 이를 들은 김용필은 최수종과 자신의 공통점에 대해 "아무래도 좀 바른생활 사나이 이미지"라고 셀프 홍보에 나서 웃음을 안긴다.
이번 특집에서 김용필은 최수종과 하희라 주연의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의 OST인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부른다. 김용필은 무대를 본 최수종이 어떤 반응을 보였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옛 추억이 생각나신다면서 같이 식사하자고 해주시면 좋겠다"며 끊임없는 팬심을 드러낸다.
'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의 주인공인 최수종은 1987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특히 '태조왕건', '대조영', '고려거란전쟁' 등 사극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해온 최수종은 KBS '연기대상'에서 4차례나 연기대상을 수상, 최다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명사특집 최수종 편'은 30일 방송에 이어 오는 4월 6일까지 2주에 걸쳐 시청자를 찾는다. 오후 6시 5분 방송.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