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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 글로벌 동시 출시

2024-04-01 10:26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대동이 업계 최초 자율작업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를 국내외 동시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동은 국내외 중형 트랙터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60~70마력대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동의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사진=대동 제공



GX는 국내 대형 농기계 시장을 선도하고, 농업 및 가드닝 수요가 견고한 해외 유틸리티 트랙터(60~80마력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4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자해 개발됐다. 

대동은 GX를 국내에서는 연 1000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육성하고, 북미·유럽 유틸리티 트랙터 공략 강도를 높여 2028년까지 누적 75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GX는 하이테크 작업 편의 기능·인체공학적 설계·원격 관리 기능을 갖췄다. GX는 국내 동급 모델 최초 직진, 선회, 작업 제어가 가능한 3단계 자율작업 기능을 제공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운전 편의기능으로는 기어 조작 없이 버튼 또는 악셀 조작만으로 변속할 있는 ‘파워시프트(P-Shift)’를 제공한다. 클러치 조작 강도와 상관없이 일정 속도로 출발해 급출발을 방지하는 ‘컴포트 클러치(Comfort Clutch)’와 클러치 조작 없이 브레이크로 정차하는 ‘이지 스탑(EASY STOP)’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은 압도적인 비례감과 궁극의 절제미, 실용성을 추구하는 대동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Ultimate Refined’를 적용해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적용과 방진 구조 개선 및 흡음재 강화를 통해 소음과 진동을 각각 11%, 50% 줄였다. 

GX는 대동의 농업 솔루션 플랫폼 ‘대동 커넥트(Connect)’앱을 통해 p차량관제(홈기능) 원격제어·차량관리·작업일지·안심구역·긴급호출·부품커머스·스마트 원격 진단 등 농기계 원격 관제 및 정비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달 오픈하는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는 대동 서비스 기사가 농기계 고장 증후 발생 시 고객의 방문 전 원격으로 1차 진단이 가능하다. 
 
박준식 대동 커스터머 비즈(Customer Biz) 부문장은 “대동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동시 런칭한 GX시리즈는 중형 트랙터의 프리미엄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게임 체인저”라며 “대동은 앞으로도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래농업 기업다운 혁신적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농기계 시장을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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