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문화재단과 '부산지역 문화행사'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5년까지 매년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왼쪽 두번째부터)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 박형준 부산시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사진=산업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저연령층 대상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부산지역 인구 고령화와 출생률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은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로 부산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청년인구 유입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금은 부산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년문화 육성 및 아동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역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문화지원으로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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