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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PC선 4척 수주…2789억원 규모

2024-04-03 16:30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이 2021년 건조해 선주사에 인도한 5만톤급 PC선./사진=HD한국조선해양 제공



계약 규모는 2789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돼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82척(해양설비 1기 포함), 93억9000만 달러를 수주했으며, 연간 목표치인 135억 달러의 69.6%를 채웠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6척, PC선 32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28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3척, 자동차 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 설비 1기를 수주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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