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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의혹 보도한 MBC 형사고발

2015-09-02 19:38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을 보도한 MBC 기자와 사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을 보도한 MBC 기자와 사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연합뉴스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보도는 의도적인 허위왜곡보도로 박 시장 명의로 MBC의 해당 기자와 사회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사장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하고 손해배상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정정보도를 청구할 예정이다.
 
임 부시장은 일부 포털사이트와 소셜미디어,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생산,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에도 관용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는 전날 8시뉴스에서 한 시민단체가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를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면서 주신씨의 병역 기피 의혹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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