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달수빈이 제12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뷰티아이콘'상을 수상했다.
3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서 달수빈은 '뷰티아이콘' 부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은 매해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과 진흥에 기여한 분야의 인물을 부문별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달수빈은 걸그룹 달샤벳으로 데뷔 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무대 연출뿐 아니라 의상까지 직접 디렉팅하고 새로운 콘셉트와 메이크업 등을 시도, 다채롭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해 발표한 '다나카상'에서 귀엽고 키치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고, 최근 DJ로 무대에 오를 때는 평소 보지 못했던 파격적이고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등 매번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또 지난해 동아TV '뷰티앤부티'에 출연하며 평소 일상에서의 뷰티, 메이크업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달수빈은 달샤벳 시절 걸그룹 멤버 최초로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으며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솔로 아티스트로 작곡, 프로듀싱, 디렉팅 등을 직접 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부터 활동 반경을 DJ로 확대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달수빈은 오는 5월 DJ로 유럽 6개 도시 투어가 예정돼 있다.
달수빈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방송과 가수, DJ로 공연,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 SNS 활동 등 각각의 영역에서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모습에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서는 뷰티아이콘 부문 달수빈을 비롯해 방송예능인 부문에 숏박스 김원훈, 방송연기자 부문에 EXID 출신 배우 하니, 아티스트 부문에 경서, 뉴미디어부문에 면상들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