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4일 아주자동차대학교에 BMW 엔진 4대를 전달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1월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자동차 전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BMW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4월 실습장과 강의실을 갖춘 BMW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장을 마련한 바 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아주자동차대학교는 지난해 1학기, 2학년 진학생을 대상으로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 2학기에는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수강 학생 중 선발된 인원에 한해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가 제공됐다.
BMW 코리아,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엔진 교보재 4대 전달./사진=BMW 제공
지난 4일에는 올해부터 수업 교보재로 활용될 엔진의 전달식이 열렸다. 인천광역시 중구 BMW 그룹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연태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과 아주자동차대학교 박장우 교수와 최준호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 2대와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1대, V8 가솔린 엔진 1대 등 총 4대를 엔진 스탠드와 함께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전달했으며 아주자동차대학교 BMW 어프렌티스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연태 팀장은 "아주자동차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전문 기술 경력 확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BMW 그룹 코리아는 미래 자동차 전문 인재 육성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 그룹 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 8개 대학교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2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673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에 입사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