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송도 5동에서 집중 유세를 가졌다.
집권여당으로 '연수을 해결사'를 자처한 김기흥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으로, 집권여당의 힘으로, 송도가 바뀝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집중 유세에 대해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정말 수많은 주민분들께서 자리를 메워주셨다"고 밝혔다.
4월 5일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송도신도시 집중유세 현장에서 손을 함께 맞잡고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김기흥 캠프 제공
특히 김기흥 연수을 후보는 "총선을 5일 앞둔 지금 한동훈 위원장님, 정승연 연수갑 후보님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며 "이 자리에서 고맙게도 한동훈 위원장님께서 송도를 위한 약속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기흥 후보는 "인천1호선 8공구 연장 조기 개통, GTX-B 2030년 차질없이 개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송도세브란스 조속 개원, 명문국제학교 유치, 김기흥 그리고 국민의힘은 반드시 합니다"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6일에도 연수을 선거구인 송도 신도시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송도 유권자들에게 "송도 주민 여러분, 오직 '국민'만 보고 꼭 투표해주세요"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4월 5일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유세 현장에서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기흥 캠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