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BJ로 데뷔하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아름은 최근 아프리카TV에 채널을 개설하고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그는 "지금 임신 중"이라면서 현재 남자친구에 대해 "계속 만나고 있다. 아이는 책임 지는 게 문제지 언제(시기)는 중요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
아름과 남자친구는 아름의 팬이나 지인들에게 약 4000만 원의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아름은 "도와주신 분들이 있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정말 도움을 받아야 할 때는 못 받았다"며 "그런 분들을 고소하고 우리 아이들을 데려오는 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 도박에 빠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해당 사안에 대해 부인하며 "제 휴대전화를 다 보여주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어 "해킹이 맞다. 문자도 다 해킹범이 만들었고 사진도 조작하다시피 해서 만들어냈다"고 했다.
전 남편과 사이에 둔 아이 둘은 현재 보호시설에 들어갔다. 아름은 "시설에 간 이유는 아이 아빠를 내가 아동학대로 고소했기 때문이다. 그쪽에선 당연히 데려갈 수 없다"며 "최근 내 일들을 보고 (아이)엄마한테 있는 것도 안 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 구청에서 마음대로 아이들을 데려갔다.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사진만 간간히 받아보고 있어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그룹 티아라 멤버로 데뷔했다가 이듬해 7월 팀을 탈퇴했다. 이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으나, 지난 해 12월 이혼 소식과 함께 새 열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새 열애 상대로 알려진 A씨는 사기, 성폭력 등 전과가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 아름과 A씨가 주변인들에게 돈을 빌렸다는 의혹도 받았다. 아름은 논란이 커지자 극단적 시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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