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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아무리 미워도…차악 선택해달라”

2024-04-10 14:25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이번에 아무리 미워도 국민의힘이 최소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꼭 도와주십사라는 그런 마지막 호소를 드린다”고 말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월20일 서울 동작을 선거사무실에서 본보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활짝 웃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저희가 민심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도 한 표만 더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같은 날 오전 나 위원장은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투표를 독려했다. 

나 위원장은 “누구에게 동작의 새로운 4년을 맡길 것인가, 여러분의 현명한 결정만이 남았다”며 “야당의 동작 선거에는 정작 동작이 없었다. 4년간 멈춰버렸던 동작이다. 새로운 4년을 또 허무하게 뺏길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5선 중진의 경험과 힘으로 대화, 소통, 양보, 타협의 질서를 세우겠다. 국민을 하나로 묶는 ‘큰 정치’를 복원하겠다”며 “이번만큼은, 꼭 나경원을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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