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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승리로 막 내린 ‘명룡대전’…이변 없었다

2024-04-11 03:23 | 최인혁 기자 | inhyeok31@mediapen.com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가 11일,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제압하면서 ‘명룡대전’의 승자가 됐다. 이 대표는 승리로 재선에 성공하며, 대권 행보에 탄력을 얻게 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2분 기준 이 후보가 54.12% 득표율로 원 후보(45.45%)를 크게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4월 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씨가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 당선인은 “민생을 책임지고 더 나은 세상을, 또 지역 발전을 이뤄내 달라는 책임을 부과하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국정 퇴행을 멈추고 다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지역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 계양을은 차기 대권을 노리는 이 당선인의 지역구이자 민주당의 텃밭이다. 국민의힘 ‘잠룡’으로 알려진 원 후보가 도전장을 던지면서 이번 총선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정치권의 이목을 끌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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