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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상승세 지속…휘발유 'L당 1673.3원'

2024-04-13 10:21 | 김준희 기자 | kjun@mediapen.com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4월 둘째 주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73.3원으로 직전 주 대비 26.3원 상승했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근 보합세를 이어오다 3월 넷째 주부터 상승 전환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46.0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81.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리터당 1757.6원으로 직전 주 대비 34.1원 상승해 판매가격이 가장 높았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30.1원 상승한 리터당 1645.1원을 나타냈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51.3원으로 직전 주 대비 11.1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 또한 보합세를 보이다 4월 첫째 주부터 반등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지속 및 미국 에너지정보청 유가 전망 상향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90.6달러로 직전 주 대비 1.2달러 올랐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직전 주 대비 1.8달러 상승한 108.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2.4달러로 직전 주보다 0.2달러 내렸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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