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배정화가 루트비컴퍼니(routeb company)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루트비컴퍼니는 16일 "다채롭고 흡인력 있는 연기와 매력적인 보이스, 눈빛으로 작품마다 존재감을 채워온 배우 배정화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연기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가진 배정화의 든든한 파트너로 최선을 다하겠다. 새 둥지에서 전환점을 맞이한 배정화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2006년 연기에 첫 발을 내디딘 배정화는 영화 '살인 재능', '위대한 소원', '목격자', '기방도령', 드라마 '프리스트', '왜 그래 풍상씨', '해치', '다크홀', '잔혹한 인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것은 물론, 맡은 캐릭터마다 주저하지 않는 다양한 변신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1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 배정화는 지난해 연극 '춘천거기'를 통해 또 한 번 대중과 호흡했다. 극 중 선영으로 분한 배정화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찰진 연기로 그려내며 호평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배정화는 "새로운 인연을 감사히 소중히 여기고 앞으로 만나게 될 작품에서 더욱 새롭고 성숙한 연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루트비컴퍼니에 둥지를 튼 소감을 전했다.
루트비컴퍼니는 장윤정을 비롯해 김재록, 최명경, 조유신, 최자혜, 남태우, 김경호가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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