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화시스템은 지난달 30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시행한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최고득점 수석 합격자를 포함해 총 13명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수석 합격한 고해정 한화시스템 원가팀 차장./사진=한화시스템 제공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은 방위산업 관련 정부기관 및 방산업체 등에서 수행하는 군수품의 연구개발·제조 부문의 원가계산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첫 도입된 국내 최초의 민간 자격증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한화시스템 원가팀 직원 13명이 합격했다. 고해정(38) 차장은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고 차장은 “함께 도전한 동료들과 스터디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독려하며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사내 스터디 분위기를 조성해준 팀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년 한화시스템 신입 공채로 입사한 곽동렬(27) 사원은 “입사 후 처음 업무 관련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실무 경험을 키워 나가며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회사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은 총 293명이 지원하고 270명이 응시해 최종 81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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