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가 2024년 SS시즌을 맞아 ‘그런지(Grunge)’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그런지 트렌드를 반영해 펑키한 자유로움이 돋보이게 디자인됐다. 그런지 트렌드는 먼지, 때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비롯했으며 헐렁하거나 찢어진 데님 팬츠, 가죽 재킷, 구멍난 니트, 빈티지 그래픽 티셔츠, 플리츠 스커트 등을 규칙 없이 겹쳐 입는 것이 특징이다. 1990년대 인기 음악 장르였던 ‘그런지록(rock)’의 밴드 뮤지션들이 즐겨 입던 낡은 옷이 ‘그런지룩’ 패션 스타일로 자리잡았다.
미쏘의 그런지 컬렉션은 저지와 데님, 코튼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을 메인으로 구성했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컷 아웃 디테일과 크롭 기장의 ‘숄더 컷 아웃 나시’를 선보인다.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난 저지 소재로 제작돼 몸의 실루엣을 살릴 수 있으며 ‘루즈핏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쉽게 그런지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자유롭게 레이어드하며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을 표현하기 좋은 ‘그런지룩’을 기반으로 준비한 컬렉션”이라며 “헐렁한 핏의 코튼 카고팬츠와 반바지, 어깨끈이 없는 튜브탑과 나염 슬리브리스 등을 믹스매치해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 미쏘의 그런지 컬렉션은 전국 미쏘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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